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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특검, 중앙선관위 등 9곳 압수수색...첫 강제수사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경기·인천·부산·대구 지역 선관위 포함...특검보 1명 등 75명 투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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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선관위특별검사팀(이태한 특검)이 출범 10일만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 선관위를 상대로 첫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17일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9시10분께부터 법원에서 발부받은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해 중앙선관위와 관련 지역 선관위 등 9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경기와 인천, 부산, 대구 등 지역 선관위 사무소가 포함됐다.

특검팀에 따르면 이날 압수수색에는 특검보 1명과 검사 6명, 수사관 68명 등 모두 75명이 투입됐다. 수사관 가운데 포렌식 인력은 22명이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압수수색 대상과 압수물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인 관계로 확인하기 어렵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관련 사실관계를 신속하고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지난 7일 정식 출범해 최장 150일 동안 수사를 진행한다. 특검법에 규정된 수사 대상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투표 통계 조작 의혹,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의혹, 부정 채용 및 승진 의혹 등 모두 12개다.

[email protected]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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