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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철의 도시' 광양 파노라마 워크 10월 8일 첫 선...한 달간 사전예약 시범 운영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21일 오전 9시 MY광양 앱 예약 오픈...시간당 200명 무료 관람

'빛과 철의 도시' 광양의 랜드마크가 될 '파노라마 워크'<사진>가 오는 10월 8일 시민과 관광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광양시 제공
'빛과 철의 도시' 광양의 랜드마크가 될 '파노라마 워크'<사진> 가 오는 10월 8일 시민과 관광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광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빛과 철의 도시' 광양의 랜드마크가 될 '파노라마 워크'가 오는 10월 8일 시민과 관광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산업수도'를 향한 광양의 비전과 포스코의 상생 철학이 만나 탄생한 '파노라마 워크' 제막식이 10월 8일 열린다. 이어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파노라마 워크'는 옛 봉수대가 있던 해발 473m 구봉산 정상에 조성된 체험형 전망 랜드마크로, 광양의 산업과 자연, 빛과 풍경을 하나의 공간에 담아낸 상징적 관광명소다.

'빛과 철의 도시 광양'을 주제로 스페인 출신 건축가 마누엘 몬테세린의 설계로 완성됐으며, 높이 27m의 은빛 나선형 구조물과 약 300m 길이의 보행 램프로 구성됐다. 하늘로 솟아오르는 듯한 유려한 곡선은 광양의 상징인 철의 강인함과 빛의 역동성을 현대적인 조형 언어로 구현했으며, 광양만을 굽어보는 구봉산 정상과 어우러져 독창적인 경관을 완성한다.

특히 구조물에는 해안 환경에 강한 고내구성 스테인리스 소재와 내진 성능을 갖춘 철골 구조가 적용돼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경사형 승강기를 함께 설치해 이용 편의도 높였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파노라마 워크'는 '대한민국 산업수도'를 지향하는 광양시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포스코가 함께 만들어낸 상생 협력의 결실"이라며 "산업과 자연, 바다와 도시가 공존하는 광양만의 정체성을 건축적 상상력으로 구현한 상징적 공간"이라고 말했다.

특히 '파노라마 워크' 방문객들은 정상을 향해 걸어 오르는 과정에서 숲과 하늘, 광양만의 풍경을 다양한 높이와 각도에서 마주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우선 정상부에 이르면 광양만과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섬진강 하구, 백운산 능선, 남해 다도해까지 이어지는 장대한 360도 파노라마 조망이 펼쳐진다. 낮에는 탁 트인 전망을, 해 질 무렵에는 노을빛으로 물드는 광양만을, 밤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양만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시간대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파노라마 워크'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간당 관람 인원은 200명으로 제한한다. 예약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MY광양' 앱을 통해 가능하다. 개인은 최대 5명, 단체는 6명부터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개장 첫날인 10월 9일은 관람객 500명을 대상으로 특별 관람을 운영하며, 참가자는 9월 21일 광양시청 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구봉산에 우뚝 선 '파노라마 워크'가 시민들에게는 자부심을, 관광객들에게는 광양을 찾는 이유를 선사하는 매력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광양의 자연과 산업유산, 도시의 미래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운영 및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이용객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식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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