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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벨기에 수교 125주년 기념행사 개최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겐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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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벨기에 플란더스 총리실·외교청, 플란더스 투자무역청과 함께 16일 인천 송도 경원재에서 '한국-벨기에 수교 125주년 기념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벨기에 플란더스 경제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와 페트라 드 수터 겐트대학교 총장,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 등 양국 산업·교육·정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국 간 산업·교육 분야 협력 방안과 교류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플란더스 경제사절단은 방한 기간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둘러보고 한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방문했다.

한국과 벨기에는 1901년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한 이후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벨기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한국을 승인한 국가 중 하나이며, 6·25전쟁 당시 전투병을 파병했다.

교육·연구 분야 교류도 이어지고 있다. 겐트대학교는 2014년 인천 송도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고, 2024년에는 해양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마린유겐트 코리아'를 설립했다.

페트라 드 수터 겐트대학교 총장은 "한국과 벨기에의 125년 우정은 교육과 첨단 연구 분야의 협력을 통해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겐트대학교는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벨기에는 한국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물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과학과 교육 분야에서도 협력이 활발하다"며 "이번 행사가 양국의 실질적인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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