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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인바이츠, 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홍콩 JV 설립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VISTA와 합작법인 'VIDW' 설립…인바이츠루프 중국 본토 독점 사용권 부여

인바이츠생태계 신용규 의장(왼쪽 다섯번째)과 VISTA 익펑 임 회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G인바이츠 제공
인바이츠생태계 신용규 의장(왼쪽 다섯번째)과 VISTA 익펑 임 회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G인바이츠 제공

[파이낸셜뉴스] CG인바이츠가 중국 프리미엄 의료기관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중국 사업화에 나선다.

CG인바이츠는 중국 프리미엄 의료기관 VISTA Clinic Limited와 홍콩 합작법인(JV) 'VISTA Invites Digital Ward Limited(VIDW)'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기존 MOU가 중국 시장에서의 사업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였다면, 이번 계약을 통해 현지 합작법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CG인바이츠는 VIDW 지분을 취득하고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인바이츠루프(Invites Loop)'의 중국 본토 전역 독점 사용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홍콩에 설립하는 VIDW를 중국 본토 사업의 실행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성도 사업 확대의 배경이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드설리번(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중국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서비스 시장은 2024년 2203억 위안(약 45조원)에서 2030년 7401억 위안(약 152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CG인바이츠는 VISTA가 보유한 현지 의료서비스 인프라에 인바이츠루프의 AI·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중국 의료환경에 맞는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VIDW는 향후 VISTA의 의료서비스 현장에 인바이츠루프를 연계하고 현지 운영과 서비스 적용을 추진한다. VISTA 베이징 병원은 연간 약 8만명, 선전 병원은 약 2만명의 외래환자를 기반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G인바이츠는 실제 의료현장에 플랫폼을 적용해 중국 시장에서 사업모델을 검증하고, 현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VISTA는 2000년 중국 베이징에서 설립된 의료기관으로 국제진료와 건강검진, 전문진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60여개 국내외 보험사와 연계한 의료비 직접결제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인바이츠루프는 환자의 예방·진단·치료부터 사후관리와 일상 건강관리까지 의료·건강 데이터를 연결하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병원과 일상에 분산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개인의 건강상태와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의료기관의 환자 관리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G인바이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VISTA와의 협력을 실제 사업구조로 구체화하고 인바이츠루프의 중국 사업화를 본격화하게 됐다"며 "중국 시장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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