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노후 교량 점검·보수 AI로…"비용·시간 30% 단축 목표"
로보캠 영상분석으로 손상 진단
급속보수 장비로 현장보강 진행
[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이 공용 중인 노후 교량에 AI 분석과 급속 보수 등 첨단 유지관리 기술 23종을 적용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17일 경남 진주시 명석면 용산교에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인 '기반시설 첨단관리 기술개발' 종합 실증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이 자리에서 점검·진단부터 보수·보강, 관리·운영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연구단은 로보캠으로 촬영한 교량 하부 영상을 AI로 분석해 손상 상태를 평가하고 보수 물량을 산출했다. 이어 일체형 급속 보수 장비로 현장을 보수한 뒤 첨단관리 시스템을 통해 시설물의 생애주기비용(LCC)을 계산했다.
현재 연구는 개발 3단계로 핵심 기술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연구단은 점검·진단 비용과 보수·보강을 위한 교통통제 시간, 시설물 생애주기비용을 기존보다 30% 절감하거나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창근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종합 실증을 통해 시설물 유지관리 전 과정의 기술 연계성과 현장 적용성을 검증했다"며 "기술 고도화와 현장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