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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 뉴빌리티와 맞손...로봇 시험·인증 시장 공략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디티앤씨와 뉴빌리티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티앤씨 제공
디티앤씨와 뉴빌리티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티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험·인증 전문기업 디티앤씨(DT&C)와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가 로봇 분야 시험·인증과 기술 협력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디티앤씨는 지난 16일 뉴빌리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제품의 시험·인증과 기술 지원, 국내외 시장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 KC 인증 △신뢰성·안전·전자파(EMC) 시험 △미국 FCC·유럽 CE 등 해외 인증 △개발 단계 사전시험(Pre-test) 및 기술 지원 △MIL-STD 기반 방산·특수 규격 시험 △국책과제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티앤씨는 전기·전자 시험·인증 인프라와 전문 역량에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개발·서비스 운영 기술을 결합해 로봇 산업 전반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티앤씨는 전자파, 무선(RF), 전기안전, 환경·신뢰성 시험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동차 전장, 방위산업, 원자력,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인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방산 분야에서는 군용 장비와 무인체계 관련 시험에도 대응하고 있다. 로봇 분야에서도 개발 단계부터 양산·인증까지 대응할 수 있는 시험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준비 중이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뉴비(Neubi)'를 활용해 배송·순찰 등 실내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로봇 외에도 하이브리드 휴머노이드와 특수 목적 로봇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로봇 개발 단계부터 시험·인증 절차를 연계하고 제품별 시험 수요와 관련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디티앤씨는 뉴빌리티에 시험·인증 관련 기술 자문과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방산·특수 목적 로봇에 적용되는 규격 시험과 공동 사업, 국책과제 발굴 등으로 협력 범위도 넓힐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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