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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유럽 최대 트레일러 제조사에 4년간 타이어 공급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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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슈미츠 카고불과 공급 연장
2030년 6월까지 계약 체결
신차용 이어 교체용도 확대

슈미츠 카고불 안드레아스 슈미츠 대표이사(왼쪽)와 박종호 한국타이어 유럽 본부장 사장이 지난 14일 '슈미츠 카고불과 트럭·버스용 타이어(TBR)의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슈미츠 카고불 안드레아스 슈미츠 대표이사(왼쪽)와 박종호 한국타이어 유럽 본부장 사장이 지난 14일 '슈미츠 카고불과 트럭·버스용 타이어(TBR)의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가 유럽 최대 트레일러 제조사 슈미츠 카고불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연장하며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013년 시작한 거래 관계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공급을 이어간다. 장거리 운송부터 건설 현장까지 용도별 제품을 공급하고 교체용 타이어로도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슈미츠 카고불과 트럭·버스용 타이어(TBR)의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30년 6월까지 4년이다.

슈미츠 카고불은 냉장 세미 트레일러와 덤프 트레일러 등을 생산하는 유럽 최대 트레일러 전문 제조사다. 독일을 비롯해 영국, 스페인,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튀르키예 등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슈미츠 카고불에 처음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뒤 제품군을 확대하며 협력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장기 고객사와의 거래를 이어가고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공급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공급 제품은 고속 장거리용 '스마트 라인', 중장거리용 '스마트 플렉스', 덤프트럭용 '스마트 워크' 등이다. 운행 거리와 작업 환경에 따라 제품군을 구성했으며, 한국타이어의 상용차 타이어 기술 체계인 '스마텍'을 적용했다.

공급 범위는 신차용에 이어 교체용 타이어까지 확대한다. 차량 생산 단계의 납품뿐 아니라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타이어 교체 수요에도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계약이 품질과 성능, 주행수명 등 슈미츠 카고불의 공급 기준을 충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상용차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영국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독일 'IAA 트랜스포테이션'과 '물류 운송 박람회', '더 타이어 쾰른' 등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유럽 고객사를 대상으로 상용차 타이어 기술과 제품을 알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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