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6000억원 규모 '전북금융타운 조성사업' 참여
전북도·전주시와 업무협약…설계·PM·CM 총괄
국제금융센터·호텔·컨벤션 조성…2030년 준공
[파이낸셜뉴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6000억원 규모의 전북금융타운 조성에 참여해 지분을 투자하고 설계와 프로젝트 관리를 총괄한다.
18일 희림에 따르면 희림이 참여한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은 지난 1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자치도, 전주시와 '전북국제금융센터(JIFC) 등 금융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지난 8월 4개 컨소시엄 간 경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 조지훈 전주시장을 비롯해 정영균 희림 회장, 김병기 오라이언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오라이언자산운용이 자산관리회사(AMC)로서 사업 기획과 자금 운용을 총괄한다. KB증권·대신증권·키움증권·트러스톤자산운용은 재무적 투자자(FI)로서 출자와 투자자 모집, 금융주선을 담당한다.
희림은 전략적 투자자(SI)로 지분 참여함과 동시에 마스터플랜 수립과 건축 설계, 프로젝트관리(PM), 건설사업관리(CM)을 총괄 수행한다.
금융타운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국민연금공단 인근 약 3만3257㎡ 부지에 조성된다.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30년까지 국제금융센터와 호텔·컨벤션, 소호오피스 등을 건립한다.
희림은 국내외 초고층 오피스, 호텔, 컨벤션 등 대형 복합시설의 설계와 PCM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전북국제금융센터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설계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정부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사업 선정과 지구단위계획 변경,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희림 관계자는 "금융, 호텔, 컨벤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 금융타운은 시설 간 동선과 기능 통합이 설계의 핵심"이라며 "국내외 대형 복합시설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희림의 설계, PCM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북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공간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