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조현 장관, 미 상하원 의원들과 워싱턴서 면담...한반도 문제 논의
[파이낸셜뉴스]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방미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 상하원의 의원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조 장관은 17일(현지 시간) 빌 해거티 상원의원(공화, 테네시),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공화, 오하이오), 그레고리 믹스 하원의원(민주, 뉴욕) 등 미 연방 상하원 의원을 각각 면담하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및 지역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지난 2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자 방미중이다.
조 장관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하에서 한미 간 협력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한미 정상간에 합의된 조인트팩트시트(JFS) 이행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미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해거티 의원은 우리 정부가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초하여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이 놀라운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호혜적으로 발전시켜왔음에 주목하고, 자신도 한미동맹에 대한 굳건한 지지자로서 지역구인 테네시주에 진출한 한국 기업 지원을 포함하여 필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던 위원장은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국 간 현안들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관리될 필요가 있다면서, 한미 관계가 상호 호혜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하자고 했다.
믹스 의원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미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에서의 평화 구축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다양한 도전에 대해서도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의회 내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양국 간 협력이 진전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앞으로도 한미 행정부 뿐 아니라 미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며 11월 중간선거 이후에도 한미동맹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