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오, '덴프스 성공 공식' 더마로 확장…주닥 현대百 첫 입점
덴프스서 쌓은 오프라인 채널 역량 자회사로 확장
현대百 첫 더마 편집숍 '코오드' 초기 브랜드 합류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건강생활 브랜드 덴프스 에이치피오가 건강기능식품에서 더마코스메틱으로 오프라인 유통 영토를 넓힌다. 덴프스를 통해 확보한 브랜드·채널 운영 경험을 자회사에 이식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 것이다.
18일 에이치피오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자회사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주닥(JOODOC)'이 이 날 현대백화점의 더마 뷰티 전문 편집숍 '코오드(Khōde)' 판교 1호점에 입점했다.
코오드는 현대백화점이 새롭게 선보이는 더마 뷰티 전문 플랫폼으로 더마 뷰티와 기능성 헤어·바디 제품 등 약 250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주닥은 코오드 출범과 함께 입점하는 초기 브랜드에 포함됐다.
이번 입점은 에이치피오가 덴프스에서 구축한 오프라인 유통 전략을 더마코스메틱으로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에이치피오는 덴프스를 앞세워 올리브영과 코스트코, 면세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넓혀왔다. 대표 제품인 '덴프스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는 누적 판매량 1700만 박스를 기록했다.
주닥은 피부과 전문의 이주희 대표가 15년간의 임상·진료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메디컬 셀프케어 브랜드다. 피부 장벽 강화에 초점을 맞춰 민감성 피부를 겨냥한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건기식과 더마코스메틱은 신뢰도와 반복 구매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소비자 접점 확대가 브랜드 성장의 핵심"이라며 "에이치피오가 기존 덴프스에서 쌓은 유통 경험을 자회사 브랜드에 얼마나 빠르게 적용할지가 관건"이라고 언급했다.
이주희 주닥더마코스메틱 대표는 "덴프스가 쌓아온 브랜드 신뢰와 채널 운영 경험이 주닥의 오프라인 확장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더마 스킨케어를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에 이어 2027년 초 더현대 서울에 코오드 2호점을 열고 백화점·아울렛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