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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은 가깝게, 집값은 합리적으로"...실속 챙기는 2030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업무 지구 '옆 동네'로 번지는 내 집 마련 행렬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 조감도. 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 조감도. 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 편의성과 합리적인 주거비를 동시에 만족하는 직주근접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워라밸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높은 주거비 부담을 피해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주변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모습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20대 이하 및 30대의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총 7만1120건으로 전체의 약 38.58%를 차지해 지난해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전문 기관의 부동산 트렌드 조사에서도 주택 선택 시 직주근접성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20대(58%)와 30대(47%)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다만 판교 테크노밸리나 송도국제도시 등 핵심 업무지구는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갖춘 반면 주거비 부담 역시 크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실수요자들은 업무지구와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하면서도 집값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주변 지역으로 시선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판교와 가까운 성남 대장동의 '판교풍경채어바니티5단지' 전용 84㎡는 최근 16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송도 인접 지역인 인천 미추홀구의 '더샵아르테' 역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합리적인 대체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가격 경쟁력과 미래가치를 동시에 품은 인접 지역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내 분양을 앞둔 주요 신규 단지들에도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인천광역시 용현·학익 1블록에서는 IPARK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총 1949가구 규모의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를 분양 중이며, 송도국제도시를 차량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경남 진주에서는 한화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진주상평일반산업단지 인근에서 총 1032가구 규모의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를 공급하고 있다. 충남 천안시 부대동 일원에서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천안 일반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총 1714가구 규모의 '천안 아이파크 시티 3·4단지'를 분양 중이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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