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설 기회"...농협은행, 장기 연체채권 164억원 소각
대손보전기금 채권 164억원 소각
5430명 신용 회복 기회 마련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장기 연체채권 소각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업인·임어업인의 재기를 지원한다. 개인회생·파산 면책채권 등 164억원을 소각해 농림어업인 5430명의 신용 회복을 돕고,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18일 농협은행 대손보전기금은 지난 18일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기금이 보유한 소멸시효 완성채권과 개인회생·파산 면책채권 등 모두 6857건, 164억원을 소각했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인 5430명이 채무 부담에서 벗어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재기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대손보전기금은 이번 채권 소각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6747억원 규모의 채권을 소각했다.
이를 통해 8만404명의 농림어업인이 경제 재기 기회를 얻었다. 대출 상환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고 다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포용금융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영우 농협은행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채권 소각은 오랜 기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농림어업인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포용금융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농림어업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의회에서는 채권 소각과 함께 농림어업인의 실질적인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