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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아이리더' 백두산·이주영 등 4명, 아시안게임 메달 도전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쿠라시·농구·다이빙·요트 국가대표
교육비·대회 참가비 지원받아 성장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초록우산 '아이리더' 출신 국가대표 선수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백두산·이주영·최지운·이예주. 초록우산 제공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초록우산 '아이리더' 출신 국가대표 선수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백두산·이주영·최지운·이예주. 초록우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초록우산의 인재양성 지원을 받은 선수 4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18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따르면 인재양성사업 '아이리더' 출신 백두산·이주영·이예주·최지운이 각각 쿠라시·3대 3 농구·다이빙·요트 국가대표로 대회에 나선다. 대회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등에서 열린다.

백두산은 유도를 하다 쿠라시로 종목을 바꿨다. 2020년 아이리더로 선발된 뒤 훈련을 이어왔으며 이번 대회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2022년 아이리더에 합류한 이주영은 3대 3 농구 금메달을 노린다. 친구들이 게임을 하러 갈 때도 농구공을 손에서 놓지 않을 만큼 훈련에 몰두해왔다.

이예주는 초등학교 3학년 무렵 수영과 다이빙을 시작해 2024년 아이리더가 됐다. 그해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땄고, 지난해에는 4관왕에 올랐다. 2025~2026년 다이빙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최지운은 초등학교 때 체육교사의 권유로 요트에 입문한 지 1년 만에 전국 규모 대회 초등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아이리더로 뽑혔고 올해 요트 ILCA4 종목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리더는 재능 있는 아동의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1만4446명에게 전문교육과정 연계비와 교재·교구 구입비, 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했다. 해외연수와 학업컨설팅, 전문가·선배 멘토와의 만남도 제공한다. 올해는 1776명을 선발했다.

교육비와 대회 참가비 지원에 해외연수·멘토링을 결합해 아동이 재능을 키우고 경험을 쌓도록 돕는 구조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모든 아이들은 경제, 환경 여건과 무관하게 꿈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며 "더 많은 인재들이 넓은 세계로 날개를 펼쳐갈 수 있도록 초록우산이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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