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불길 휩싸인 오토바이…수원 고색사거리서 교통섬 추돌한 20대 참변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파이낸셜뉴스] 18일 저녁 경기 수원시의 한 교차로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오토바이가 연석을 들이받고 불길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20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사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도로 우측 교통섬 연석과 강하게 충돌했다.

사고 직후 충격으로 오토바이에 불길이 일었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10분 만에 진화됐다.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고 있던 A씨는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저녁 8시 56분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녹색 신호에 적정 속도를 유지하며 정상적으로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다른 차량과의 충돌이나 교통법규 위반 사항이 없는 단독 사고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운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며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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