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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세 마감…반도체 강세 속 '속슬' 8% 급등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18일(현지시간) 기술주 강세 속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세 흐름을 주도했다. AP 연합
뉴욕 증시가 18일(현지시간) 기술주 강세 속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세 흐름을 주도했다. AP 연합

뉴욕 증시가 1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특히 대형 기술주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은 0.7% 가까이 뛰면서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반도체도 강세를 이어갔다. 주요 반도체 종목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속슬(SOXL)'은 전날 10% 가까이 폭등한 데 이어 이날 7.8% 더 뛰었다.

기술주만 강세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95.40p(0.18%) 내린 5만1682.64로 마감했다. IBM, 월트 디즈니, 나이키 등이 지수를 약세로 끌어내렸다.

반면 S&P500은 12.74p(0.17%) 오른 7650.50, 나스닥은 104.25p(0.40%) 상승한 2만6522.55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도 흐름이 엇갈렸다.

다우지수와 S&P500은 각각 1.7%, 0.1% 내렸지만 나스닥은 0.7% 상승했다.

나스닥100은 191.19p(0.67%) 뛴 2만9644.17로 올라섰다.

나스닥 100 지수 일일 변동폭의 3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TQQQ는 1.26달러(1.77%) 상승한 72.64달러로 마감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이틀째 큰 폭으로 내렸다. 0.61p(3.96%) 하락한 14.83으로 더 떨어졌다.

반도체 강세

반도체는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대장주 엔비디아가 2.93달러(1.34%) 오른 222.27달러, 마이크론은 38.30달러(3.92%) 급등한 1015.80달러로 장을 마쳤다.

샌디스크는 177.43p(10.99%) 폭등한 1791.82달러,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4.51달러(2.46%) 오른 187.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22.19p(2.78%) 뛴 1만1921.69, 반도체 레버리지 ETF인 '속슬(SOXL)'은 8.95달러(7.79%) 급등한 123.77달러로 올라섰다.

빅테크, 대체로 약세

빅테크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애플이 0.87달러(0.26%) 밀린 336.13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3.97달러(0.80%) 하락한 493.78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1.93달러(0.53%) 내린 364.27달러, 스페이스X는 2.10달러(1.36%) 하락한 152.71달러로 떨어졌다.

반면 알파벳은 2.21달러(0.64%) 오른 349.54달러, 팔란티어는 1.40달러(0.79%) 상승한 177.6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나이키·넷플릭스 하락

나이키와 넷플릭스는 약세를 기록했다.

나이키는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빼앗기며 주가가 하락했다. 음바페는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가 경영에 참여하는 스위스 신발업체 온(ON)과 계약했다.

그 여파로 나이키 주가는 0.85달러(2.34%) 하락한 35.51달러로 미끄러졌다.
넷플릭스는 3.52달러(4.67%) 급락한 71.79달러로 추락했다. 웰스파고가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매도)'로 하향 조정한 충격이 컸다.

웰스파고는 넷플릭스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고, 올 하반기 콘텐츠 공개도 둔화돼 내년 이후 마진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비관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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