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방찬,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에 1억원 기부
식수·보건·임시 학습 공간 지원
아너스클럽 가입 후 나눔 이어가
[파이낸셜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 방찬이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기부금은 유니세프 네팔사무소를 통해 피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긴급구호에 전액 쓰인다. 식수·위생과 보건·영양 지원, 심리사회적 지원, 임시 학습 공간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방찬은 "지치고 힘든 시간을 지나고 계신 분들에게 작게나마 위로를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방찬은 지난해 생일을 맞아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1억원 이상을 후원한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가입 이후에도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후원을 이어왔다.
네팔에서는 지난 8월 26일 돌발 홍수가 발생해 6개 지역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약 8만4000명이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약 3만2000명, 장애인은 약 1800명이다. 상수도 시설 50곳과 학교 20곳도 파괴됐다.
피해 주민 10명 중 약 4명이 어린이인 셈이다. 상수도와 학교가 동시에 피해를 입어 식수 확보와 학습 환경 복구가 맞물린 상황이다.
유니세프는 네팔 정부와 함께 상수도 시설 복구를 돕고 식수·위생용품, 영양실조 치료식, 학생·교사용 학습 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전문 상담사를 통한 어린이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도 진행 중이다.
허금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소중한 기부금이 네팔의 피해 어린이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돼 아이들이 다시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