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강신철 아닌 '간신철거민'…김현지 국감 출석해야"
강신철 지명 철회 요구…"정권 안보용 장관"
이형일·홍지선까지 부적격 공세
"엉터리 개각 누가 주도했나…김현지 출석해야"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강신철이 아니라 '간신철'이다. 심지어 '간신철거민'"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해서도 잇단 인사 논란의 책임을 따져야 한다며 국정감사 출석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이 용혜인과 김승원을 쫓아냈다"며 "개인의 부정은 트리거였을 뿐, 국민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거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국민의 눈초리는 강신철을 향하고 있다"며 "국방부 장관은 국가 안보를 지켜야 하는 자리지만 강신철은 청문회 내내 스스로 '정권 안보용' 장관임을 명확히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을 '주적'이라고 표현하지 않은 점과 사관학교 개혁,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등을 거론했다. 강 후보자는 지난 16일 인사청문회에서 "우리 정부는 2004년 이후 어떤 정부였든 주적 용어를 쓰지 않아 왔다"며 "북한 정권과 북한 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답했다. 사관학교 문제에 대해서는 개혁 의지를 밝히면서도 현재 정부안에 보완할 부분이 있다며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모두 국민의 뜻과는 정반대다. 단지 이재명 대통령과 이 정권이 원하는 일들"이라며 "이런 사람에게 결코 대한민국의 국방을 맡길 수 없다. 이 대통령은 즉각 강신철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각 전반으로 공세를 확대했다. 장 대표는 "인사 참사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물어야 한다"며 이형일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도 부적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겨냥해 "국민은 누가 이런 엉터리 개각을 주도했는지 묻고 있다. '만사현통' 김현지인가"라며 "김현지 부속실장을 반드시 국정감사에 출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이 이를 거부한다면 인사 참사의 공범임을 자백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더 이상 민심을 거역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경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