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와 생활폐기물 감량 본격화…2030년까지 8% 감축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원순환 체계 강화를 위해 군·구와 함께 생활폐기물 감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시는 지역 내 11개 군·구를 대상으로 군·구 생활폐기물 감량 실적 평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의 감량 실적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병행한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2025년 대비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8%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 33만2642t이었던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2030년 30만6031t 수준까지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생활폐기물 감축 비율', '정책 이행 노력', '정책 확산 및 홍보'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다. 감축 비율은 군·구별 인구 증감 요인을 보정해 평가의 객관성과 형평성을 높이고, 정책 이행 분야에서는 감량 종합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 실적 등을 살핀다. 우수사례와 시민 참여형 홍보 활동도 평가 대상이다.
시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 지자체 1곳을 선정해 기후부 장관 표창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군·구의 지속적인 감량 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감량 사업에 시비를 지원한다. 올해 관련 사업 예산은 총 6억5000만원이다.
시는 생활폐기물 감량이 직매립 제로화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인 만큼 군·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감량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면밀한 평가와 실효성 있는 지원을 연계해 군·구의 감량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