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대만 거래액 급성장...중화권 진출 속도낸다
올해 글로벌 스토어 340% 성장
5년간 무탠다드 매장 15개 출점 목표
[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대만 지역 성장세를 바탕으로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낸다.
21일 무신사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중순까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대만 지역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0% 늘었다. 특히 여성 패션이 전체 거래액의 4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방한 관광객이 늘면서 한국의 음식과 뷰티뿐만 아니라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무신사는 K패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주목받는 브랜드와 상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일리고, 리끌로우, 무신사 스탠다드 등 K패션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리고는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10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무신사는 현지에서 늘어나는 수요를 반영해 대만 진출에 속도를 낸다. 지난 7월 대만 지사를 설립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다. 향후 5년간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15개를 연다는 목표다.
무신사는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사업 확대에도 힘을 싣고 있다. 작년 말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중국 매장 수를 5개로 늘렸다. 동남아시아에서도 연말 필리핀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으로 진출국을 늘릴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의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국내 패션 브랜드가 동아시아의 새로운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