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뉴욕 현지 도착…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파이낸셜뉴스 뉴욕(미국)=최종근 기자】이재명 대통령늠 공군1호기를 타고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 공항에 도착했다. 뉴욕 현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본격적인 유엔총회 일정을 소화한다.
먼저 이 대통령은 22일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개혁의 방향과 대한민국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 공존의 청사진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에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별도 접촉이 성사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비롯해 대미투자, 북미대화 등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정식 정상회담이 아닌 약식 회동이나 다자행사를 계기로 한 짧은 접촉에 그치더라도, 대미 투자와 호르무즈 해협 기여 문제를 비롯해 양국이 조율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어 두 정상이 의견을 나누고 대외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미 양국은 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실행 방안을 놓고 최종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투자 과정에서의 '상업적 합리성'을 어떤 방식으로 담보할지를 두고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막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실질적 기여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미 청해부대가 (중동에) 파견돼 해적 등의 국민 안전 위협에 대해 대응하고 있다. 이를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 우리가 검토하고 고심하는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최종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