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ETF로 돈 몰렸다…SOL 초단기채권액티브 순자산 1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증시와 금리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대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수요가 단기자금형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리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ETF' 순자산도 1조원을 넘어섰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단기자금형 ETF 전반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일간 단기자금형 ETF 순유입 상위 10종목에는 약 1조4000억원이 들어왔다. 유동성 자금을 관리하려는 개인투자자와 은행권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신용등급 A- 이상 채권과 A2- 이상 기업어음 등 우량 단기금융상품에 주로 투자한다. 잔존만기가 짧아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낮추면서 저평가된 우량 종목을 발굴해 추가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최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와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3.1~3.2% 수준을 나타내는 가운데 이 상품의 최근 3개월 연환산 수익률은 3.41%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KOFR나 CD금리를 추종하는 상당수 단기자금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허익서 신한자산운용 채권ETF운용팀장은 "최근 국내외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하고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여유자금의 대기처로 단기자금형 ETF를 찾는 수요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잔존만기가 짧아 가격 변동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고 거래소에서 언제든 매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