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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틱톡샵서 K뷰티 인기 '쑥'…셀러 1년 새 9배 늘었다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틱톡샵 첫 K뷰티 단독 오프라인 행사

틱톡이 지난 12~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쇼디치 프로틴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웨어 글로우 비긴스'에서 한 방문객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틱톡 제공
틱톡이 지난 12~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쇼디치 프로틴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웨어 글로우 비긴스'에서 한 방문객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틱톡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국 틱톡샵에서 K뷰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뷰티 제품이 5초에 1개꼴로 판매되는 가운데 틱톡은 현지 첫 K뷰티 단독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국내 브랜드의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틱톡은 지난 12~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쇼디치 프로틴 스튜디오에서 '웨어 글로우 비긴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3~18일 진행된 인앱 캠페인 'K뷰티 슈퍼 브랜드 위크'와 연계해 마련됐다.

영국 틱톡샵이 K뷰티만을 주제로 오프라인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19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행사장에는 브랜드별 부스와 라이브 커머스 존, 뷰티 마스터클래스 존,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현지 크리에이터 약 400명도 행사에 참여해 제품을 체험하고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영국 틱톡샵에서 K뷰티 관련 지표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기준 K뷰티 활성 셀러는 전년 동기 대비 875% 늘었고, K뷰티 연계 라이브 방송 세션도 전년 대비 305% 이상 증가했다.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2·4분기 K뷰티 제품 판매량은 1·4분기보다 약 60% 늘었다. 현재 영국 틱톡샵에서는 K뷰티 제품이 약 5초에 1개꼴로 판매되고 있다. 올해 주요 판매 브랜드에는 메디큐브와 달바, 닥터멜락신 등이 이름을 올렸다.

뷰티 분야 크리에이터 활동도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 영국 틱톡샵에서 활동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수는 70% 이상 증가했으며 이들이 얻은 커미션 규모도 105% 늘었다. 크리에이터가 제품을 직접 경험한 뒤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하는 방식이 확산되면서 브랜드와 현지 소비자를 잇는 접점도 다양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틱톡은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 브랜드가 제품 체험부터 콘텐츠 제작, 라이브 커머스와 구매까지 이어지는 틱톡샵의 구조를 활용해 현지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에밀리 케인 틱톡샵 영국 뷰티 총괄은 "앞으로도 틱톡샵은 K뷰티 브랜드가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 소비자와 새로운 접점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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