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최대 40% 소득공제'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6천억 출시
5월 1차 국민참여성장펀드 닷새만에 조기 완판
1차와 동일한 6천억 규모로 30일 2차 펀드 출시
5년 만기 상품...투자금의 40%까지 소득공제 등
[파이낸셜뉴스]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오는 30일 총 6000억원의 규모로 출시된다. 앞서 지난 5월 출시된 1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판매 개시 5영업일 만에 조기 완판(약 3만명 가입)을 기록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출시 관련 세부사항'을 안내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5년 만기'의 폐쇄형 상품으로 만기 보유가 원칙이다. 다만, 최소한의 환금성 보장을 위해 거래소에 상장된 이후(펀드 설정 후 90일 이내) 양도가 가능하지만, 3년 이내에 양도할 경우 감면세액 상당액이 추징된다. 또 유동성이 낮아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투자자에게는 투자금액의 최대 40%까지의 소득공제와 9.9%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최대 5년)이 적용된다. 국민참여성장펀드 전용계좌를 개설해야만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직전 3개년간 1회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이력이 있는 사람은 세제혜택이 부여되지 않는다. 가입한도는 연간 1억원(5년간 총 2억원)으로 최소 가입 금액은 판매사별로 10만원 또는 100만원으로 상이하다.
2차 펀드 모집금액은 1차와 동일하게 6000억원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물량 소진시까지 판매된다. 1차 펀드에 가입한 이력이 있는 사람은 2차 펀드 가입이 불가능하다.
판매 개시 후 5영업일 동안 모집금액의 50%인 3000억원이 서민전용분으로 배정된다. 이번에는 공공마이데이터와 스크레이핑(scraping) 제도를 활용해 소득 확인 절차를 간소화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영업점 방문)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영업점 방문 고객을 위해 첫 5영업일 동안은 온라인 판매 물량을 모집금액의 일정 부분(은행 40%, 증권사 60%)으로 제한한다. 이어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는 서민 우선배정과 온라인판매 물량 제한이 없고, 잔여 물량을 판매하게 된다. 펀드는 10개 은행과 14개 증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취급 은행으로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아이엠뱅크, 우리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등 10곳이다. 증권사를 이용할 경우엔 KB증권, NH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아이엠증권, 우리투자증권(온라인전용), 유안타증권,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온라인전용) 등 14개사다. 금융위는 "유동성이 낮아 거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 등이 있어 만기까지 보유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