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국씨티은행장에 '기업금융 전문가' 김경호 부행장
임추위 "중장기 비전과 전문성 갖춰"
[파이낸셜뉴스] 차기 한국씨티은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이 낙점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를 통해 김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김경호 후보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전략,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경영 역량과 전문성, 금융산업에 대한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행장은 20년 넘게 씨티에서 기업금융 분야를 담당해온 기업금융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삼성물산 경영관리 부문에서 첫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00년 글로벌 컨설팅회사 맥킨지 앤 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2001년 씨티은행 서울지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금융권 경력을 시작했다. 기업금융심사역을 맡은 데 이어 2004년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 대기업금융부에서 기업금융심사역으로 근무했다. 이후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 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았다.
2015년에는 기업금융그룹 대기업금융부장을 맡았으며 2017년 금융기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 사업을 총괄했다. 2021년 2월부터는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오는 10월 27일 차기 한국씨티은행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유명순 현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 7월말 임기 종료에 맞춰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서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