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티로보틱스, 휴머노이드 신사업에 포드에너지 매출 인식까지...성장 본격화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티로보틱스(117730)

SK증권 "2027년 매출 983억원·영업이익 71억원 전망"

티로보틱스 CI
티로보틱스 CI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티로보틱스가 진공로봇 출하 회복과 포드에너지 등 에너지저장장치(ESS) 신규 매출에 따른 흑자전환, 산업형 휴머노이드의 상용화로 2027년 매출액 983억원와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티로보틱스는 지난 1·4분기 고객사 투자 공백으로 부진했으나 3·4분기부터 BOE 등 중화권 패널업체 출하가 급증하며 올해 연간 진공로봇 매출은 약 424억원에 달했다"라며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한 수치로 2023년부터 2025년 평균 매출액인 300억원대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포드에너지로 고객사를 확보하며 9월까지 누적 수주 186억원을 확보했다"며 "자율이동로봇(AMR)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3% 성장한 98억원"이라고 덧붙였다.

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로 주력제품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용 진공로봇과 AMR로 구분된다. 주요 고객사는 미국 A사,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포드 에너지 등이 있다.

이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의 피지컬 인공지능(AI) 다크팩토리 실증 플랫폼 '카이로스(KAIROS)'에서 자체 개발한 산업형 휴머노이드 '티알웍스(TR-WORKS)'의 현장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공급할 전망이다. 해당 휴머노이드는 AMR 플랫폼에 진공로봇 기술 기반 상체를 결합해 공정 간 물류 이송 및 적재에 특화됐다.

허 연구원은 "카이로스 실증을 계기로 전북 AX 사업과 새만금 피지컬AI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며 "특히 전북 새만금에는 현대차 그룹이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를 포함한 AI 산업 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중장기 적인 공급 확대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티로보틱스의 올해 연결기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621억원, 3·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7억원으로 6개 분기만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신규 ESS 고객사 확보, 휴머노이드 공급 시작, 에이아이로보틱스의 고객사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에 따라 2027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1% 성장한 98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후 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티로보틱스 #에너지저장장치 #진공로봇 #포드에너지 #휴머노이드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