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사각지대 없도록" 추석 맞은 유공자 50여 명에 전한 '따뜻한 한 끼'
보훈부-서울연탄은행-민간기업 의기투합, 현장 의견 청취…두터운 지원 약속
강윤진 차관·허기복 대표 배식 봉사, 달콤한 곶감 세트 선물하며 건강 기원
[파이낸셜뉴스] 차가운 겨울철 이웃들의 아랫목을 데워주던 서울 용산의 연탄은행이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호국영웅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채워주는 '행복한 밥집'으로 깜짝 변신했다. 국가보훈부는 추석을 맞아 민간기업 및 사회공헌단체와 손을 잡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정성 어린 식사를 대접하며 온기를 나누는 민·관 협력 보훈 복지 현장을 가동했다.
국가보훈부는 23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연탄은행에서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명절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찾아가는 보훈 따뜻한 한 끼'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2층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과 허기복 서울연탄은행 대표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전면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을 찾은 국가유공자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정성껏 담는 배식 봉사를 함께했다. 이어 식사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밥상을 마주하고, 명절을 맞은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보훈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명절의 풍요로움을 더할 달콤한 위문품도 전달됐다. 강 차관은 이날 농협회사법인 주식회사 천혜흑감에서 후원한 곶감 선물 세트를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고 전달하며, 연휴 기간 내내 건강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실 것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현장에서 보훈 가족들의 손을 잡은 강 차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분들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섰다"라며 "국가보훈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민·관 협업을 비롯한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보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더욱 두터운 복지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이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