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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창업 아이디어 '시장서 검증'…성북천서 청년상생마켓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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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대학교가 창업교육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실제 소비자를 상대로 검증하는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생과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이 직접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소비자의 구매 의향과 반응을 사업화 과정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국민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성북구청과 함께 다음달과 11월 서울 성북천 분수마루 광장에서 '성북 북적북적 청년상생마켓'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현안 문제해결 프로그램인 '성북 ON 골목이음'의 하나로 추진된다. 지난 8월 예비·초기 창업자와 국민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북 ON 창업교육'의 후속 과정이다.

교육 과정에서 발굴·고도화한 사업 아이디어를 강의실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실제 시장에서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소비자의 제품 평가와 구매 의향 등을 확인하고 이를 제품·서비스 개선과 사업모델 보완에 활용한다. 마켓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로브콜을 비롯해 친환경 소재 반려동물 용품을 선보이는 페티코, AI 기반 프롭테크 플랫폼 자취백과지도, AI 다이어트 코치 서비스를 운영하는 올린트아일랜드 등이 참여한다.

김종성 국민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도 현장에서 교육생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소비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행사는 두 차례 열린다. 1회차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2회차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다. 운영시간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다. 창업기업과 교육생의 제품 판매와 함께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손진식 국민대 산학협력단장은 "창업교육이 교육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고객과 만나는 현장으로 이어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교육생들이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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