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조현 외교장관 '北포로 인도' 우크라와 회담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조 장관 "우크라 국민에게 필요한 지원 지속"
北포로 공개언급은 없어…우크라 외교, 사의 밝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한 후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한 후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가 최근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에 인도한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이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조 장관이 23일(현지시간) 시비하 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와 지역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담은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행이 알려진 가운데 이뤄졌다.

다만 외교부는 한·우크라이나 외교장관 회담 결과를 발표하면서 북한군 포로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조 장관은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공약을 발표한 것을 상기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시비하 장관은 한국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회복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도 만나 양국 관계와 중동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모든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 밖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파키스탄, 브라질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했다.

[email protected]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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