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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찾은 외국인 278만명…1년 새 37.3% 늘었다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4대 고궁 전체 관람객 1427만명 국립중앙박물관도 650만명 넘어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경복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경복궁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278만명을 넘어 전년보다 37.34% 늘었다. 서울 4대 고궁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전체 관람객도 1427만명에 육박했다.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복궁 총관람객은 688만6650명으로, 2024년 644만3600명보다 6.88% 증가했다.

이 중 외국인은 278만3998명으로 전년 202만7087명보다 37.34% 늘었다. 내국인 관람객은 410만2652명이었다.

덕수궁 관람객은 356만1882명으로 전년보다 5% 증가했다. 외국인은 37만8069명으로 1% 늘었다.

창덕궁에는 221만9247명, 창경궁에는 160만2202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각각 66만5893명과 26만9970명이다.

4대 고궁 전체 관람객은 △2021년 383만5096명 △2022년 805만34명 △2023년 1140만2889명 △2024년 1272만2348명 △2025년 1426만9981명으로 해마다 늘었다.

외국인 관람객도 2021년 5만9125명에서 2022년 50만1296명, 2023년 191만9188명, 2024년 306만5856명, 지난해 409만7930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궁 외 주요 관광지에도 관람객이 늘었다. 문체부의 '2025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은 650만7483명으로 전년보다 68.33% 증가했다. 킨텍스는 594만398명으로 1.54% 늘었다.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는 479만5907명으로 11.46%, 강원랜드 카지노는 247만8658명으로 4.4% 증가했다.

진 의원은 "K-팝 등 글로벌 K-컬처 열풍이 우리 전통 국가유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고궁 산책과 박물관 관람이 국민과 외국인 모두가 좋아하는 문화생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관심과 방문 수요에 맞춰 국가유산과 국립 문화 인프라가 세계적인 명소로 더 커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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