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장세에 단기자금 몰렸다…ACE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 1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증시와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대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수요가 단기자금형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리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도 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순자산은 1조1849억원으로, 2024년 7월 상장 이후 약 2년 만에 1조원대에 올라섰다.
올해 들어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연초 이후 이 상품에 들어온 자금은 7018억원으로 국내 상장 국내채권형 머니마켓액티브 ETF 13종의 평균 유입액 2586억원을 웃돌았다. 최근 1개월 동안에만 2977억원이 유입됐다.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하, 신용등급 AA 이상인 채권과 단기사채를 포함한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등에 투자한다. CD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등 초단기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일할 계산해 복리로 반영하는 구조로, 단기자금이나 연금계좌 내 유휴자금 운용에 활용할 수 있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단기금리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상품의 연 환산 만기수익률(YTM)은 3.74%로 91일물 CD 금리 3.21%와 국내채권형 머니마켓액티브 ETF 13종 평균 3.57%를 웃돌았다. YTM은 ETF가 편입한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한다고 가정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연 환산 수익률을 가중평균한 값이다.
조익환 한국투자신탁운용 FI운용1부 부장은 "ACE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듀레이션이 0.13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낮다"며 "금리와 주가 변동성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단기자금형 상품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변동성을 낮추는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