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원전이 새 성장동력 부각..건설株 강세[종목NOW]
건설업종지수 4%대 상승하며 강세
AI 인프라 섹터로 산업 색깔 바뀌어
[파이낸셜뉴스] 주택 경기와 부동산 시장에 갇혀 있던 건설주의 투자 논리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원전 등 대형 인프라 사업으로 옮겨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건설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2포인트(4.64%) 오른 171.9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주요 업종 가운데 상승률 1위다. 장 초반 3%대였던 상승폭이 4%대로 확대되면서 건설주 전반에 매수세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데이터센터 건설과 발전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건설업종이 이날 국내 증시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GS건설은 36000원으로 4.05% 상승했고 현대건설은 124800원으로 3.06% 올랐다. 남광토건 2.61%, 한신공영 2.12%, 현대건설우 2.07%, 금호건설우 1.91%, 태영건설 1.85%, 동부건설 1.69%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특히 AI 데이터센터가 건설업의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AI 서비스 확대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24시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야 하는 만큼 발전소와 송전망 등 전력 인프라 투자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와 원전을 중심으로 건설주의 밸류에이션 눈높이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원전 역시 건설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꼽힌다. AI 데이터센터가 전력 수요를 끌어올리면서 안정적인 전력원으로 원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국내 건설사들도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관련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