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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새마을금고역사관, 금융교육·문화체험 공간으로…누적 관람객 4.5만명

이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관람객 4만5000명
세대별 금융교육과 역사 전시

새마을금고역사관 전경. 새마을금고 제공
새마을금고역사관 전경. 새마을금고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역사관이 지역민과 새마을금고 고객에게 금융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는 물론 어린이에게 경제 개념을 알리고, 어르신들에겐 보이스피싱 예방법, 디지털 금융 이용법을 가르치며 세대별 교육 기회를 넓히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역사관의 누적 관람객 수는 지난 2021년 11월 개관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4만5000명에 달한다.

역사관은 새마을금고의 역사와 사회적 역할을 알리기 위해 개관했다. 지상 3층 규모로 전시관과 주제영상관, 강당, 무인카페,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있어 전시 관람과 교육·휴식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무료 관람으로 이용 부담도 낮췄다.

특히,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교육·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주민들이 수도권 등 먼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생활 가까이에서 배움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역사관의 상설전시는 새마을금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세 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제1전시관 '반세기 시간의 축적'은 기증품과 영상을 통해 상부상조와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시작된 마을금고의 태동을 소개한다. 제2전시관 '도약과 신성장'은 새마을금고법 제정 등 주요 변화와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성장 과정을 담았다. 제3전시관 '앞으로 100년'에서는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금융협동조합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세대별 맞춤형 금융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금융교실은 영유아와 초등학생에게 경제 개념과 저축의 중요성을 체험 활동으로 전달한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814명의 어린이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시니어 금융교실은 보이스피싱 예방과 디지털 금융 등 일상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2022년부터 총 12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노년층의 금융이해를 도왔다.

역사관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역사관은 새마을금고의 역사와 협동조합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민과 고객에게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과 컨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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