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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자체가 독립운동의 한 줄기였다" 보훈부, 30일 특별강연 개최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서 최기영 전 서강대 교수 초청 특강 진행
1919년 상해판부터 환국속간판까지, 임시정부 지지·옹호한 기관지 역사 조명
하반기 특별전시 '싹, 독립신문' 연계, 겨레의 눈이던 기록 유산 가치 재조명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신문'을 주제로 한 하반기 세 번째 특별강연을 개최 포스터.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전경. 기념관은 오는 30일 최기영 전 서강대 교수를 초청해 특별 특강을 진행한다. 보훈부 제공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신문'을 주제로 한 하반기 세 번째 특별강연을 개최 포스터.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전경. 기념관은 오는 30일 최기영 전 서강대 교수를 초청해 특별 특강을 진행한다. 보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일제강점기 암흑 속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을 생생히 기록하며 독립운동의 선전 선봉에 섰던 '독립신문'의 언론사적 가치와 격동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신문'을 주제로 한 하반기 세 번째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병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 직무대행은 "이번 특별강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기록한 소중한 유산이자 우리 겨레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던 독립신문의 역사적 무게감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임시정부기념관이 진행 중인 2026년 하반기 특별전시 '싹, 독립신문'과 연계해 열리는 학술 프로그램으로, 한국 근대사 및 독립운동사 연구의 권위자인 최기영 전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초청 강연자로 강단에 오른다.

최 교수는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신문의 긴밀한 유기적 관계를 분석하고, 1919년 8월 창간된 상해판 독립신문을 시작으로 1943년 6월 중경판 독립신문, 그리고 해방 직후인 1946년 12월 국내에서 발행된 환국속간판 독립신문에 이르기까지의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짚어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립신문이 단순한 정보 전달체를 넘어 그 자체로 치열한 독립운동의 한 줄기이자 핵심 궤적이었다는 점을 심층 복원한다.

특히 빼앗긴 영토와 주권을 되찾기 위해 국내외 선전활동의 최선봉에 섰던 독립신문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지지하고 옹호하며 정당성을 대변하는 기관지 역할을 수행했던 구체적인 과정이 당시 발행된 실제 신문 기사 분석과 함께 생생하게 다뤄진다.
이번 특별강연은 역사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과 학생 등 누구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임시정부기념관은 강연 종료 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역사 퀴즈와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하며, 선정된 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임시정부기념관은 이번 프로그램에 이어 연내에 네 번째 특별강연을 추가로 진행해 임시정부의 정신을 알리는 행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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