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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한방직 터 개발 늦어져…시행사, 기술검토 완료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북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에 조성될 관광타워복합개발 조감도. 자광 제공
전북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에 조성될 관광타워복합개발 조감도. 자광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지역 최대 관심 사업인 옛 대한방직 터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

28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개발 시행사인 자광은 이날까지 복합개발 착공을 협약했다.

해당 협약은 470m 관광전망타워, 쇼핑몰과 영화관을 갖춘 복합쇼핑몰, 아파트 3536세대, 8만㎡ 도심형 공원, 3855억원의 공공기여 등이 골자다.

하지만 기한 내 착공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이에 전주시는 기한을 넘긴 자광에 '사업 속행 촉구'를 결정했다.

사업 시행 협약서에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일로부터 1년 이내 착공하지 않을 경우 사업을 무효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협약보다 5년 이내 착공하지 않으면 취소할 수 있도록 한 주택법을 근거로 사업 속행을 결정했다. 협약보다 상위에 있는 주택법을 감안한 것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원칙이 변하거나 물러선 것은 아니다"라며 행정 강제력 동원의 여지를 남겼다.

이 같은 상황에 자광은 조만간 착공 절차에 돌입할 거라는 입장을 내놨다.

자광은 전주 타워복합개발사업 중 사업승인을 받은 건축 시설에 대한 '동시착공 및 준공' 기술 검토를 마치고, 관련 자료를 전주시에 제출했다. 시공 능력을 갖춘 건설사와 공사 기간 및 공사비 등에 대해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광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열어갈 복합개발을 믿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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