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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비엔날레 2회 연속 초청 오지윤, 서울서 신작 50여 점 선봬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베니스 비엔날레 2회 연속 초청 오지윤, 서울서 신작 50여 점 선봬

[파이낸셜뉴스] 베니스 비엔날레에 2회 연속 공식 초청된 오지윤 작가가 서울에서 신작 50여 점을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Club1 PB센터 지하 1층 하나아트뱅크 갤러리에서 오지윤 작가 특별전 'The OH JI YOON: 존엄-숨결의 정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 작가는 지난 2024년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이어 올해 제61회 행사에도 공식 초청된 작가다. 이번 전시는 국제무대에서 활동해 온 오 작가의 최근 작품을 국내에서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오 작가가 최근 작업한 작품 50여 점이 공개된다. 수만 번의 붓질을 겹겹이 쌓아 특유의 질감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비롯해 부조 회화에 순금과 다이아몬드, 진주가루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작품들이 포함됐다.

오 작가는 그동안 인간의 존엄과 내면의 본질, 어둠과 빛의 관계를 주요 화두로 작업해 왔다. 이번 신작에서도 반복적인 붓질과 재료의 물성을 통해 어둠 속에서 드러나는 빛과 생명성, 인간 내면의 감정을 시각화했다.

전시와 함께 작가의 작품 세계와 한국 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내달 7일에는 정여울 작가가 참여하는 '데미안 프로젝트 아트 토크'가 열리며, 20일에는 미술사학자 이태호 교수가 '한국 추상 미술 세미나'를 진행한다. 단순한 작품 관람을 넘어 작품의 배경과 오 작가가 구축해 온 조형 언어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나은행은 자산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서비스인 '아트뱅크'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나금융그룹 자산관리 솔루션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지윤 작가의 작품을 국내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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