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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키운 IT인재 해외법인으로…웅진, 말레이시아 인재 확보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웅진이 최근 서울 청계 사옥에서 진행된 ‘말레이시아 유학생 교류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웅진 제공
웅진이 최근 서울 청계 사옥에서 진행된 ‘말레이시아 유학생 교류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웅진 제공

웅진이 국내 대학에서 공부한 말레이시아 IT 인재를 현지 법인에 채용하며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IT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말레이시아 사업 확대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은 최근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말레이시아 유학생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유학생 교류회'를 개최했다. 웅진은 지난 2024년부터 3년째 교류회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고려대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4개 대학에서 정보시스템과 데이터,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을 전공하는 말레이시아 유학생 2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웅진의 주요 IT 사업과 말레이시아 법인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지 사업과 채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교류회가 단순한 유학생 네트워크 구축을 넘어 실제 현지 인재 확보 통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3년간 교류회에 참여한 유학생 60명 가운데 15명이 웅진 말레이시아 법인에 채용됐다. 참가자 4명 중 1명꼴이다.
웅진은 국내에서 IT·소프트웨어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말레이시아 인재를 확보할 경우 현지 시장과 한국 기업의 업무 환경을 동시에 이해하는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IT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해외 사업 확대에 필요한 현지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김상웅 웅진 말레이시아법인장은 "인공지능(AI) 신기술 강화와 핵심 인재 확보, 시장 확대 측면에서 IT 사업의 해외 확장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사업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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