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투자자 만난 K스타트업…'컴업' 발판 글로벌 접점 넓힌다
[파이낸셜뉴스] 국내 스타트업들이 중국 현지 투자자와 기업을 만나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중국 혁신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오는 12월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6'을 앞두고 한·중 스타트업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지난 21~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에스-트론(S-Tron) 상하이 2026'과 연계해 국내 스타트업과 중국 현지 투자자·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에스-트론 상하이에는 200여명의 글로벌 연사와 12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인공지능(AI)·미래지능과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을 주제로 콘퍼런스와 피칭·쇼케이스, 전시,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특히 컴업의 혁신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컴업 스타즈(COMEUP Stars)'에 참여하는 비욘드메디슨, 포어텔마이헬스,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등 국내 스타트업 3개사가 현지 투자자와 기업을 직접 만났다.
이들 기업은 에스-트론 공식 무대에서 사업모델과 기술을 소개하는 피칭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개별 부스도 운영하며 중국 투자자와 기업,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코스포는 이번 상하이 교류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오는 12월 9~11일 열리는 컴업 2026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중국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 현지 생태계 관계자의 컴업 참여를 유도하고 국내 스타트업과의 후속 교류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코스포는 에스-트론 전야제에서도 중국 스타트업과 투자자,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컴업 2026과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소개했다. 공식 프로그램에서는 'K컬처에서 K이노베이션으로: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만드는 글로벌 생태계'를 주제로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지영 코스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현지에 컴업과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리는 동시에 국내 스타트업들이 현지 시장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간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주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