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원서접수 '먹통' 국감 간다…유웨이 대표 증인 채택
교육위, 성윤석 대표 등 증인 19명·참고인 4명 채택
10월 12일 대교협 국감…장애 원인·연장 접수 후속조치 추궁 전망
'문항 거래 의혹' 조정식도 증인…정승제는 참고인 출석
[파이낸셜뉴스] 지난 11일 발생한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가 국정감사 도마에 오른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9일 원서접수 시스템을 운영하는 유웨이어플라이의 성윤석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교육위는 다음달 1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국정감사에서 시스템 장애 원인과 연장 접수에 따른 후속 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성 대표 등 증인 19명과 참고인 4명에 대한 국정감사 출석 요구 안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대교협에 대한 국정감사는 10월12일 오전 10시 열린다. 이날 감사 대상은 공공기관 10곳과 유관기관 3곳이다.
성 대표의 증인 채택은 지난 11일 수시 원서접수 마감을 앞두고 발생한 시스템 장애에 따른 것이다. 당시 장애로 일부 수험생의 원서접수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대학들이 접수 마감 시간을 연장했다. 이후 구제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354건의 추가 원서접수가 이뤄졌다. 접수 마감 연장 과정에서 일부 대학이 경쟁률을 공개하면서 형평성 논란도 불거졌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유웨이어플라이를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감에서는 전산 장애의 직접적인 원인뿐 아니라 업체의 시스템 관리와 장애 대응, 대교협의 관리·감독, 연장 접수에 따른 수험생 구제 과정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교육 현안과 관련한 증인들도 채택됐다. '경력직 채용 가이드라인' 논란과 관련해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일타강사'로 알려진 조정식씨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교육위는 조씨를 상대로 문항 거래 비리 의혹 등에 대해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욱 메타코리아 부사장과 정재훈 바이트댄스 유한책임회사 대표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에게는 이른바 '야차룰' 문제 등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에 따른 부작용과 방지 대책 등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유명 수학 강사 정승제씨는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교육위는 정씨에게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적용되는 수학 문·이과 통합 체제 등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