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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 ‘파이브가이즈’ 연내 인수 사활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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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0220W0), 한화갤러리아(452260), 한화갤러리아우(45226K)

기업 가치평가 등 이견 없어
11월 말 계약 체결 예상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H&Q코리아의 자회사 H&Q에쿼티파트너스가 연내 파이브가이즈 인수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크로스보더 M&A(국경 간 인수합병) 특성상 딜(거래)에 필요한 삼자 회의도 오후 10시부터 열리는 등 난이도가 극심하게 높은 상황 속 행보다.

한화갤러리아가 2025년 12월 H&Q를 파이브가이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지난 6월 기존 MOU 만료를 다시 체결했다. H&Q로서는 한화의 진심을 확인한 만큼 딜 난이도가 높더라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Q에쿼티파트너스는 한화갤러리아의 파이브가이즈 운영사 에프지코리아로부터 파이브가이즈 인수를 위한 법률자문사에 태평양, 회계자문사에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해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 계약체결은 11월 말, 딜 클로징(거래 종료)은 계약일 2~3주 후인 12월 중후반으로 추정된다.

IB 업계에 따르면 H&Q와 한화간 밸류에이션 등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양측의 변호사들이 문구 등 계약서 작성 관련 주고받는 등 기술적인 시간 지연이 있다. 해결되지 않은 쟁점에 대해선 전화 회의를 하려고 해도 1주일 전에 약속을 잡아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IB 업계 고위 관계자는 "법적, 세금적 체크할 상황이 많은데 한국을 제외하고 여러 나라가 얽혀있는 상황"이라며 "H&Q가 펀딩에 시간이 필요했던 만큼 두번째 MOU 후인 지난 7~8월부터 딜 계약 체결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이를 고려하면 12월 클로징을 하더라도 크로스보더 M&A를 반년만에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이브가이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이이 국내 도입을 주도한 브랜드다. 매각 대상인 에프지코리아는 한화갤러리아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국내 파이브가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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