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물류가 실적 개선 이끈다..목표주가 6만6000원
하나증권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해상운임 강세 호재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LX인터내셔널이 물류 부문의 실적 개선과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LX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4만400원으로, 목표주가 6만6000원까지 상승여력은 약 63.4%다.
30일 하나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8%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날 전망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인 반면 에너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해상운임 강세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자원 부문에서 석탄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석탄 가격 상승에 따른 GAM 광산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유 연구원은 "팜 사업은 엘니뇨에 따른 물류 차질로 판매 실적이 전 분기보다 줄면서 일시적인 이익 둔화가 나타날 수 있지만, 양호한 시황을 고려하면 이후 실적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류 부문은 주요 지역의 운임 상승과 전자제품 수요 회복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상운임 상승이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다.
트레이딩·신성장 부문에서는 석탄 도급 물량 감소에도 IT 제품 트레이딩의 성수기 효과와 자회사 실적 회복이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연간 영업이익을 올해 5292억원, 내년 5963억원으로 추정했다. 에너지 원자재 가격 상승 위험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되고 있고, 물류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도 확보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