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선양에서 동북 3성까지 "K-콘텐츠 협력 확대"
동북 3성 주요 콘텐츠기업 60개사와 협력해 중국 진출 지역 다변화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선양에서 '한-중 콘텐츠 비즈니스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이징·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 중심이던 K-콘텐츠 진출 지역을 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으로 확대해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류회에는 애니메이션·캐릭터·웹툰·웹소설 등 국내 콘텐츠기업 19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중국 동북 3성의 애니메이션 기업·제작사 관계자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공동 제작과 투자 유치, 지식재산(IP) 라이선싱 등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 기간 상담은 총 329건, 상담액은 164억원을 기록했고, 업무협약(MOU)도 10건 체결됐다. 협약에는 △한국 IP의 현지 유통 △K-IP 팝업스토어 운영 △공동 제작 등이 담겼다.
기업 간 상담과 함께 △K팝 커버댄스 대회 △한중문화콘텐츠산업발전포럼 △한국주간 연계 전시도 열렸다. 현지 관람객들은 커버댄스 대회로 K팝을 즐겼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CJ 등이 참여한 현장 홍보를 통해 콘텐츠와 식품을 함께 접했다.
한중문화콘텐츠산업발전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을 통한 영상 콘텐츠 발전 현황 및 협업 방안'을 주제로 기술 활용과 공동 사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기헌 콘진원 북경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콘텐츠기업이 중국 동북 3성의 현지 기업들과 직접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K-콘텐츠와 지식재산(IP)이 중국 내 다양한 지역과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