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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의 날 정부포상 23점…김남철 힐튼경주 부사장 은탑훈장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문체부·관광협회중앙회, 제53회 기념식
최휘영 장관, 관광산업 투자·지원 약속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김남철(가운데) 힐튼경주 부사장 겸 총지배인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김남철(가운데) 힐튼경주 부사장 겸 총지배인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50년 넘게 호텔업에 종사한 김남철 힐튼경주 부사장 겸 총지배인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부는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정부포상 23점을 수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오전 11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을 살리는 관광, 대한민국을 키우는 관광!'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부포상은 훈장 4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6점, 국무총리표창 11점 등 총 23점이다. 별도로 장관표창 80점이 수여됐으며, 관광사업체 5곳은 관광진흥탑과 관광진흥장려탑을 받았다.

김남철 부사장은 1975년부터 호텔업에 몸담으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국가 행사 의전을 맡았다. 지역 청년 529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와 국내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회주인 계호 스님(김옥희)에게 돌아갔다. 사찰음식 대중화로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고 APEC 등 국가 행사를 지원한 공로다.

김춘추 킴스엠앤티 대표이사는 1991년부터 방한 관광 여행사를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 40만여명을 유치하고 1억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인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형필 킨텍스 처장에게는 석탑산업훈장이 돌아갔다. 인도 국영 전시장 야쇼부미 운영권을 수주해 해외 사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평가됐다.

산업포장은 박상원 포유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와 이상윤 외도보타니아 이사에게 수여됐다. 박 대표는 국제행사 500여개 수행과 청년 인재 양성, 이 이사는 외도 관광지 개발과 600여명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공적을 종합하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청년 고용, 전통 음식 문화 확산, 해외 전시장 운영이 관광산업의 성과로 평가된 셈이다. 관광의 역할을 지역 일자리와 문화 교류, 해외 사업 등 여러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사례다.
세계 관광의 날은 1970년 9월 27일 세계관광기구 헌장 채택을 기념해 정해졌다. 유엔에 따르면 1980년 첫 기념행사가 열렸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체 불가 케이-관광'이라는 대한민국 관광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정부도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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