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익 팩트블록 대표 "KBW, AI 분야 협력 확대…내년 'AI 월드' 개최" [KBW2026]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의 시대에 웹3는 신뢰의 인프라가 될 수 있습니다. KBW는 AI 분야와의 협력을 넓히겠습니다. 내년 KBW부터 AI와 웹3의 융합을 행사의 한 가운데 두겠습니다."
박위익 팩트블록 대표는 30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6(KBW2026)'의 메인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KBW의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기관'의 참여를 강조했다. 기존 일반 개인 투자자와 개발자 커뮤니티 중심의 구조를 넘어 기관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시장이 움직이려면 기술과 자본, 규칙이 필요하며, 그 규칙이 세계 곳곳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며 "규칙이 분명해질 때 기관은 비로소 '검토'에서 '결정'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이 다른 나라들의 제도와 일하는 방식이 이어지는 '허브'가 될 수 있다"며 "다만 문이 열렸다고 저절로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협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KBW의 달라질 점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표는 "기술을 만드는 사람과 도입을 결정하는 사람을 한 테이블에 모으겠다"며 "정책 당국과 금융기관, 산업 리더가 깊이 있게 대화하는 자리를 더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AI와 웹3의 융합을 KBW의 핵심 의제로 삼고, 관련 논의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기업을 대신해 서비스를 고르고, 정해진 예산 안에서 일을 처리하고 대금까지 지급하는 일들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AI의 시대에 웹3는 신뢰의 인프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내년부터 'AI 월드'도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내년 KBW부터 AI와 웹3의 융합을 행사의 한 가운데 두겠다. 그 시작이 바로 'AI 월드'"라며 "AI와 웹3가 만나는 현장을, 개발자와 연구자, 금융기관과 기업이 함께 보고 검증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KBW가 종료된 뒤에도 참여자들의 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정기적 기관 간 대화의 장 △한국과 해외 기관 실무 경험 연결 △협력 의사 확인된 기관들의 공동 검증 등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