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똑똑한 AI 행정 꿀팁, 동료들과 나눈다…병무청 "AI 챔피언들과 소통회"
홍소영 병무청장, 자격 인증 직원들과 첫 간담회, 실무 혁신 현장 의견 청취
"반복 문서 작업 단축, 민원 집중도 향상" 업무 꿀팁 전사적 교육 확산 추진
실무 중심 디지털 전환 속도 "직원 경험이 병무행정 조직 문화 발전의 힘"
[파이낸셜뉴스] 정부의 공인 인공지능(AI) 역량 인증을 획득하며 일선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유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병무청이 현장에서 똑소리 나게 AI를 활용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실질적인 활용 팁을 전 부서로 확산하기 위한 소통 체계를 가동하면서, 일선 행정 처리 방식의 질적 체질 개선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행정안전부 AI 역량 인증을 받은 직원들이 함께하는 'AI 챔피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I를 활용한 병무행정 혁신이 단순히 시스템 도입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일선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마련됐다.
AI 챔피언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해, AI 도구를 활용해 실제 행정 문서를 처리하고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내는 실무 능력을 공인해 주는 '행정 혁신 전문 자격'이다. 디지털 능력자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홍 청장은 "직원 개개인이 현장에서 쌓아 올린 AI 활용 경험이 병무행정을 한 걸음 더 나아지게 하는 힘"이며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확약했다. 이어 "실·국장부터 AI 활용에 관심을 갖고 직원들의 시도를 적극 지지해 달라"며 "오늘 마련된 자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실무진의 의견이 실제 업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I 챔피언 직원들은 실제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하며 체감한 생생한 경험과 구체적인 활용 요령들을 교류했다. 한 참석자는 "매일 반복되는 정형화된 문서 및 자료 작업에 AI를 활용하면서 행정 처리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며 "그만큼 확보된 유휴 시간을 통해 민원인 응대와 적극 행정 등 공공 서비스 본연의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현장 팩트를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내부에서 정립한 나만의 스마트한 활용법을 혼자만 아는 데 그치지 않고 동료들과 투명하게 나누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부서별 실무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교육 프로그램이 정례적으로 더 많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실무적 대안을 제시했다.
[email protected] 이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