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장 재난대응 교육…산불·대형화재 '현장 판단력' 높인다
행안부, 민선 9기 출범 후 두 번째 재난안전관리 교육
산불·대형화재·중대산업재해 실제 대응사례 중심 진행
주민 대피 결정 등 재난 현장서 단체장 역할·책임 점검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30일 충남 공주시 국가재난안전교육원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2026년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산불과 대형화재 등 주요 재난이 발생했을 때 주민 대피를 비롯한 현장 판단을 책임지는 지자체장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4일 민선 9기 출범 직후 실시한 첫 교육에 이어 두 번째다. 민선 9기 지자체장이 임기 초반부터 재난관리 역량을 갖추고 주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국가재난관리체계 특강을 시작으로 산림청장, 소방청장, 고용노동부 등 재난 유형별 대응기관이 참여해 진행됐다.
산불과 대형화재,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지자체장이 맡아야 할 역할과 책임을 중심으로 실제 재난 대응 사례도 공유했다. 특히 산불과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앞두고 주민 대피 결정 등 단체장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 본부장은 "산불과 화재 등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에 주민 대피를 결정하고 현장을 책임지는 사람은 지방자치단체장"이라며 "지방자치단체장이 재난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