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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GPE 교육협력 확대…국내 기업·재단 참여 추진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뉴욕 행사서 중장기 재원 기여 의지
기초·디지털 학습 등 교육과제 대응

초록우산 관계자들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글로벌교육파트너십(GPE) 고위급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초록우산 관계자들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글로벌교육파트너십(GPE) 고위급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초록우산이 국내 기업·재단·공공기관의 국제 교육협력 참여를 확대하는 데 나선다. 공동 재원 조성 방식을 활용해 협력국의 교육 수요와 국내 기관의 자원·전문성을 연결할 계획이다.

30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교육파트너십(GPE) 고위급 행사에 참석했다.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을 계기로 마련된 행사다.

각국 정부와 기업, 비영리조직 등이 참석해 교육 투자 확대와 새로운 협력을 통한 교육체계 변화 방안을 논의했다.

초록우산은 GPE 공식 그랜트 에이전트(GA) 자격으로 참여했다. 지난 2월 아시아 비영리조직 최초로 자격을 취득했으며, 개별 교육사업뿐 아니라 국가 단위 교육협력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 분야의 중장기 재원 기여 의지를 제시했다. GPE 멀티플라이어 등 공동 재원 조성 방식을 활용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GPE 협력 자료에 따르면 멀티플라이어는 외부에서 확보한 교육 재원에 GPE 자금을 연계해 전체 투자 규모를 키우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국 정부가 정한 교육 개혁 과제에 여러 기관의 재원을 함께 투입하는 구조다.
초록우산은 국내 협력 파트너를 교육 지원 사업에 연결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기초학습과 디지털 학습, 청소년 역량 강화 등 국가별 교육 우선과제에 맞춰 GPE 차원의 협력을 넓힐 방침이다.

백순집 초록우산 국제사업본부장은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넓히며 국제 교육협력 분야에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장기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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