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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지진 대피소 어디지?…네이버·카카오·T맵서 찾는다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국 지진 옥외대피장소 1만1254곳
집·학교·직장 주변 대피장소 지도앱서 확인
해안지역 4개 시·도엔 지진해일 대피장소 652곳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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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발생하면 어디로 대피해야 할까. 집이나 학교, 직장 주변 지진 대피장소는 안전디딤돌 앱이나 네이버지도·카카오맵·T맵에서 '지진'을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전국에 지정된 지진 옥외대피장소는 1만1254곳이다.

행정안전부는 10월 한 달간 지진·지진해일 대피장소를 찾아보고 직접 방문하는 국민참여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평소 가까운 대피장소와 이동 경로를 알아두도록 하자는 취지다.

지진 옥외대피장소는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고 열린 공간이다. 지진으로 흔들릴 때는 책상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춘 뒤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밖에서는 건물과 거리를 두고 운동장이나 공원 등으로 이동해야 한다.

해안지역에서는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부산·울산·강원·경북 등 4개 시·도에 652곳이 지정돼 있다. 지진해일 특보가 내려지면 해안에서 벗어나 높은 곳으로 이동하고 대피 안내 표지판을 따라야 한다.

행안부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대피장소 찾기 행사를 진행한다. 12일부터 30일까지는 대피장소를 직접 방문해 인증하는 행사도 연다. 대피장소 표지판이 훼손됐거나 지도상 위치가 잘못된 경우에는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10월 19~25일은 '지진안전주간'으로 운영한다. 서울 강남스퀘어 광장과 대전 복합터미널, 서울 망원한강공원, 부산대역 문화나눔터 등 4곳에 홍보부스를 마련한다. 지방정부 담당자 교육과 관계기관 합동 지진해일 도상훈련, 어린이 대상 지진안전 교육·대피훈련도 진행한다.

정부는 해남 일대에서 이어진 연속지진과 관련해 지진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진 발생 동향을 살피는 한편 지방정부와 관계기관의 비상연락망과 상황전파체계, 대피장소와 주요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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