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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들, 균형성장·AI·재난안전 배운다…행안부 '지방의회 아카데미'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국 지방의원 대상 대전서 개최…중앙·지방 협력과 정책역량 강화

[파이낸셜뉴스] 전국 지방의원들이 지역균형성장과 인공지능(AI), 재난안전 등 지역 현안과 직결된 정책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30일 대전에서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2026 지방의회 아카데미'를 열고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역 현장에 필요한 의정 역량을 공유한다.30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6월 지방의원 당선인 과정과 권역별 초선의원 직무연수에 이은 후속 교육이다. 지방의원들이 국정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이를 지역 정책에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에는 '대한민국 지역균형성장 전략'과 '인공지능(AI) 정책과 지역혁신', '국가재난관리 체계의 이해', '신뢰를 높이는 리더의 스피치' 등이 포함됐다.

지역균형성장 교육에서는 저출생·고령화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룬다. 수도권 중심의 성장구조를 완화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방안도 논의한다.

AI 교육에서는 행정과 산업, 교육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AI 기술과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지방정부가 이를 지역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 재난안전 교육에서는 국가재난관리 체계와 정책을 설명하고 복합·대형화되는 재난에 대응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짚는다.
지방의원 간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겪는 현장 경험과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의회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박대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아카데미가 지방의회가 국정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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