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멜로 "10월 8일부터 스테이블 체인에 페이팔 USD 도입"[KBW 2026]
[파이낸셜뉴스] 스테이블코인을 실제 결제와 정산에 활용하는 흐름이 거세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기업 '스테이블'은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처를 거래소와 디지털자산 시장 안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실물경제로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브라이언 멜러 스테이블 최고경영자(CEO)는 30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6(KBW2026)'의 메인 컨퍼런스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인프라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최근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자산 거래를 넘어 실물경제의 지급결제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스테이블은 비자의 실시간 결제 네트워크 '비자 다이렉트(Visa Direct)를 통해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자 다이렉트는 전 세계 약 35억개 은행 계좌, 40억장의 카드, 35억개 디지털 월렛을 연결하는 대규모 결제 네트워크다.
멜러 CEO는 "이용자가 보유한 온체인 자금을 은행 계좌로 보내고, 수취인이 현지 통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며 "가상자산을 실제 화폐로 바꾸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원 자산도 확대한다. 오는 10월 8일 스테이블 체인에 페이팔 USD(PYUSD)를 네이티브 방식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다른 체인의 토큰을 단순히 옮겨 사용하는 데서 나아가 스테이블 체인에서 직접 발행·유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email protected] 이주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