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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대1 뚫은 6인의 취준생, 대세 라이징 스타 한자리…영화 '최종면접'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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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글로벌 기업 최종 면접자 역할 연기

배우 조이현(왼쪽부터)과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배강희가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최종면접'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뉴스1
배우 조이현(왼쪽부터)과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배강희가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최종면접'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뉴스1
배우 조이현이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6.9.29 ⓒ 뉴스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배우 조이현이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최종면접'(감독 김정훈)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6.9.29 ⓒ 뉴스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에 오른 지원자 6명. 그러나 면접실에는 질문을 던질 면접관이 없다. 사방에 설치된 관찰 카메라 앞에서 이들은 단 한 명의 합격자를 직접 골라야 한다.

취업면접을 소재로 한 영화 '최종면접'이 내달 4일 개봉한다. 김정훈 감독이 연출하고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가 출연한다.

관찰 카메라, 제한 시간 2시간

영화는 글로벌 IT 기업 '스피라 링크스'의 공개 채용을 배경으로 한다. 한 달간 팀 토론 과제를 함께 준비하며 동료애를 쌓아온 지원자들은 전원 합격을 기대하지만, 최종면접 당일 예상치 못한 과제를 받는다. 주어진 시간은 2시간. 함께 준비한 동료 가운데 한 명만 합격할 수 있다는 조건 앞에서 이들의 관계에도 균열이 생긴다.

지원자들은 평가 대상인 동시에 서로를 평가하는 사람이 된다. 언제든 문을 열고 나갈 수 있지만, 그 순간 합격의 기회도 사라진다. 면접실은 취업을 위해 스스로 머물기를 선택한 밀실인 셈이다. 줄어드는 시간과 카메라의 빨간 불빛은 이들의 불안을 키운다.

합격자를 정하기 위해 택한 방법은 공개 투표다. 서로가 누구에게 표를 던졌는지 드러나는 방식은 지원자 사이의 눈치 싸움과 연대, 배신을 불러온다. 여기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봉투가 발견되면서 면접은 폭로전으로 번진다. 봉투가 열릴 때마다 이력서에 담기지 않은 비밀이 드러나고, 맥락이 생략된 사실은 상대를 탈락시키는 근거로 쓰인다.

조이현, 침착함 속 불안 품은 지원자 '문혜인' 역

조이현은 지원자 중 한 명인 '문혜인'을 연기한다. 한발 물러서 상황을 지켜보는 듯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먼저 행동하는 인물이다. 동료들과 단 하나의 합격 자리를 놓고 경쟁하면서도 의문의 봉투를 마주한 이들의 반응을 차분히 살피며 판단을 이어간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영화 '동감'에서 친근한 인물을 연기한 조이현은 '지금 우리 학교는'의 남라 역으로 냉철함과 불안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혼례대첩', '견우와 선녀' 등 사극과 판타지 작품에 출연했으며, 이번에는 취업 경쟁 속에서 선택을 거듭하는 청년으로 관객을 만난다.

조이현은 제작사를 통해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성격의 캐릭터라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배우들이 함께 리허설을 거듭하고 감독과 대화를 나누며 문혜인 캐릭터를 완성해갔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감독은 조이현에 대해 밝고 친근한 모습과 분명한 자기 생각, 불안을 함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감정을 담담하게 드러내면서도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내는 점을 문혜인 역의 강점으로 꼽았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대세 #라이징 스타 #취준생 #최종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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